Gnome3 사용 중
Gnome3를 써보는 중. 아름다운 동영상 러시에 눈이 멀어 빠져들어버렸다.
일단 느낌을 말하자면 MacOSX Lion 이랑 굉장히 비슷하다.

가장 비슷한 것은 이거다. Workspace!
Mission Control 이랑 거의 흡사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Mission Control은 가로로 Mission을 수행할 workspace들이 배치가 되는데 Gnome3는 세로로 배치가 된다.

 
직접 찍은 screenshot으로는 별로 이뻐보이지도 않고 잘 모르겠지만 동영상을 보면 느낌이 빡! 온다.


사실 위의 화면은 workspace 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왼쪽에 보면 Dock 같은게 보이는데 진짜 Dock이다. @.@
그리고 프로그램 탭을 선택하면 MacOSX Lion의 Launchpad 같은 녀석이 나온다. 검색도 된다.
그러니까 Mission Control, LaunchPad, Dock, Spotlight를 한 화면에 합쳐놓은 것 같다.

이 기능말고도 window 관리가 app 기반으로 바뀌었다. MacOSX를 써본 사람이라면 이게 어떤 맒인지 알거다.
app의 창들간의 전환이 가능하고 alt + tab키로 나오는 것이 window 전환이 아니라 app 전환이다.
이건 별로 좋은 것 같지 않다. 같은 프로그램들 이라도 다른 창으로 만든 이유는 따로 관리하고 싶어서 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이 좋다고 생각했기에 이렇게 바뀌었겠지만... 그래도 난 창 위주로 관리하는게 좋다.

위에서 말한 모든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compiz와 여러가지 plugin을 사용해야 했었는데 이제 gnome-session에서 이런걸 다 해준다. 여튼 써보면 괜찮다는 걸 알수 있다. MacOSX 에서도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 거의 비슷하게 들어있는 셈이니까 이전같은 이질감도 덜할 것 같다. 



근데!!! 문제가 있다.

ATI 그래픽 카드 지원이 문제다. 분명 Ubuntu에서 지원하는 추가 드라이버로 설치를 했지만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VESA: CEDAR 랜다. -_-;;
아무리 찾아봐도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람이 없다.
opensource driver가 있기는 하다는데 그건 그래픽카드를 혹사시킨다고 한다. 별로 그걸 설치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그 글을 보고나니 설치하고픈 생각이 싹 달아났다.

 
Ubuntu 11.04 부터 ati 지원이 이상해져서 후회하고 있는데... Gnome3는 할말이 없게 만든다.
역시 Linux에는 Intel이나 Gforce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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