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기능보다는 확실한 기능을 원해요.
누군가에게 메일을 보낼 일이 있어서 메일주소를 기억해내다가..
empal.com 의 메일을 쓴다는 것을 기억해냈습니다.

아.. empal 메일도 있었지..
일단 메일을 보낸 후에 예전 기억을 되짚어보면서 empal.com에 접속해봤습니다.
역시 로그인한지 6개월이 지나서 휴면계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empal 메일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 가입시부터 2GB의 메일을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초기 가입자에게는 매우 짠돌이처럼 용량을 부여하는 naver와 daum보다는 확실히 좋은인상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능.. firefox에서도 대용량메일을????
한메일에서도 되는데..
얼마나 업로드한지 나오지 않아서 문제지만.. (듣기로는 ajax로 구현예정이라 했습니다.)

어쨌거나 살펴보니.. flex를 써서 firefox에서도 화려한 UI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래그래? 어디어디... 한번 보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예쁜 창이 떴다. 그런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Windows용 Firefox만을 이야기하는 것이었구나...
최신의 Ubuntu 8.04의 firefox 2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흠... 그러면... hanmail처럼 프로그레스바 없는 형태로는 잘 되나?
엇! 안된다. 일반모드에서는 대용량 첨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원래 empal이 ActiveX를 써서 Windows용 firefox에서도 안되었는데..
이 기능을 통해 일단 windows에서는 잘 돌아간다는 것인가 봅니다.
windows에서도 firefox만 진짜 딱 되네요. opera와 safari는....

그럼 empal 대용량 메일은 Windows용 IE와 Firefox에서만 되는 것이군요.
후우... Linux 사용자는 이대로.... hanmail 대용량 메일을.. ㅋ

그나저나 이런 문제들은 매우 큰 문제입니다.
일전에 daum쪽의 이미지 업로더가 flex기반으로 바뀌었는데..
Windows외에는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역시..-_-;;
이제 올리는 건 되더군요. 편집은 여전히 안되고..

그리고 tistory의 스킨 미리보기도 Sample이 화면을 뒤덮습니다.
물론 Linux용 flash player를 개판으로 만든 Adobe 탓도 있지만..
그걸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왜 안되는지 짜증이 날 뿐입니다.

차라리 화려한 flex 쓰지말고 확실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