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사용하지 않을 기술엔 관심도 두지 않았다. 그런데 오랜시간이 지난 뒤에 그 기술을 사용해야 할 때가 왔을때 너무 아무것도 몰라서 당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react를 처음 시작했을때 그랬고 node.js를 시작했을때 그랬다. react 이후로 나는 갈림길에 섰을때 적어도 뭔지는 모두 알아보고 선택하기로 했다. 이번에 알아볼 것은 TypeScript다. TypeScript는 Angular때문에 처음 알았다. 물론 구 Angular는 아니고 새로운 Angular다. (벌써 v4 나왔더라. v3은 건더뛴 듯) 사실 Angular를 알아보려고 했는데 TypeScript를 모르는채로 Angular를 알아보면 안될 것 같아 방향을 틀었다. TypeScript는 MS가 만든거라 그런지 굉장히 문서화도 잘..
워낙에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많이 자주 먹어서 날씬한 적이 별로 없다. 한창 클 나이인 중학교 1학년 정도가 그래도 가장 날씬 했던 것 같고, 20살이 된 직후, 군대가기 전에 열심히 운동하던 시절이 날씬했던 것 같다. 날씬하다는 것이 표준체중이라는 것. 그 외에는 모두 과체중과 비만을 왔다갔다 했던 것 같다. 1일 1식 언젠가 1일 1식이 휴행했던 때가 있다. 일본의 어떤 사람이 하루에 한끼만 먹고 살면서 그에 대한 책을 썼는데 그게 건강 + 다이어트 방법으로 화제가 된 걸로 알고 있다. 유행할 때는 별 관심없다가 우연히 그리고 갑자기 이걸 해봤다. 뚱뚱함이 극에 달한 어느날이었다. 갑자기 시작한 1일 1식을 30일간 유지했다. 아침만 먹고 자기 전까진 아무 것도 먹지 않았다. 그 사이 회사에서는 회식도..
'이병헌이 나온다'는 정보만 가지고 있던 영화다. 왓챠 '보고싶어요'에 넣어두지도 않은 영화다. 지금은 영상물이 넘쳐나고 시간은 제한되어 있어서 무려 2시간 가량을 완전히 가져가는 영화는 재미있겠다는 기대가 없으면 보지 않는다. 하지만 왠지 이 영화는 이병헌의 영화라는 점에서 끌린 것 같다. 영화는 한국에 혼자 남은 기러기 아버지의 암울한 삶으로 시작한다. 아이를 그리워하며 아이의 영상을 보고 위태위태한 회사상황에 괴로워하고 퇴근 후에는 혼자 소파에 누워 쉰다. 위기에 빠진 회사상황에 지친 남자는 아이가 보내준 생일축하카드를 보면서 홀로 스시를 먹다가 문득 아이가 있는 호주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한다. 여기까지만 보니 왠지 이후의 내용이 머리 속에 그려지는 것 같았다. 호주에 ..
그동안 React를 사용하다보니 새로운 프레임워크에 눈을 잘 못 돌렸는데 -아니 돌릴 필요가 없었는데- 요즘 Vue.js라는 것이 핫하다는 것을 들었다. 궁금해서 문서를 조금 보긴 했지만 구 angularjs와 비슷하다는 느낌만 받았을 뿐 특징같은 건 파악하지 못했다. 주말동안 혼자있는 시간이 많이 생겨서 이 기회에 Vue.js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comment-sample 이전에 angularjs와 handlebar로 댓글 sample code를 만들었는데 지금도 그런 방식으로 react와 vuejs를 비교해서 댓글 sample code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 react로도 이미 만들었지만 그 코드는 react를 잘 모를때 만들어서 너무 보기가 어려워 다시 만들기로 했다.) 만들려고 하는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