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계정을 탈취당할 뻔 했다
어제 아침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메일을 확인하려고 다음에 로그인을 하려는데 내가 약관을 위배해서 로그인이 차단됐다는 거다. 읽어보니 1월 7일에 다량의 스팸메일을 발송하였다고 한다. 너무 놀라서 허둥지둥 차단해제를 하고서 내가 보냈다는 메일을 확인해보니 정말 내 계정을 통해서 발송된 메일이었다. 더 충격적인 것은 smtp를 통해서 메일을 발송했다는거다. smtp의 인증은 id와 비밀번호다. 비밀번호를 누군가 알고 있다는거다! 다행히 다음 비밀번호는 예전에 쓰던 것이고 미처 바꾸지 못했던 거였다. 중요한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는 따로 관리하는데 이 비밀번호를 한번 쭉 변경하면서 변경 전 비밀번호를 아무곳에나 사용했던 것 같다. 다음은 이제 중요서비스가 아니게 된건가? 쩝. 어쨌든 중요한 것은 탈취당..
잡담
2018. 1. 10.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