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20분 거리에 사는 부모님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불효자다) 바쁘시다고 해서 덜컥 내가 요리를 해갈테니 아무 준비하지마시라 했다. 덜컥 말은 했는데 무슨 요리를 해야하나 걱정이 앞섰다. 그때 문득 아내의 식탁 채널에서 봤던 쇠고기 편채가 생각났다. 재료 : 1-2인분 얇게 썬 소고기 300g 여러가지 색의 파프리카, 청피망 1/2개씩 영양부추 1/4단 양파 1/2개 팽이버섯 1/2단 소스 간장 1T 식초 1T 설탕 1.5t 물 1T 연겨자 1t 다진마늘 1t 후추 순서 소고기를 소금, 후추로 밑간한다. 파프리카, 피망, 양파를 폭 0.3-0.5cm, 길이 5cm정도로 채썬다. 부추, 팽이버섯을 5cm정도 길이로 자른다. 소고기에 야채를 얹어 둘둘 만다. 팬에 고기를 굽는다. 소스 재료를 ..
머라이어캐리는 90년대의 전설이고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대단한 가수다. 내 추억 속의 머라이어 캐리는 바로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앨범을 샀었던 것 같고 얼마나 들었는지 뜻도 모르는 노래 가사가 저절로 입에서 나온다. (이걸 외서 부를 정도면 영어를 잘 할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 -_-) 난 그저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좋아했던건데 이 누나는 어찌나 대단한지 지금에서야 찾아보니 대부분의 노래를 작사/작곡 했다고 한다. 음역도 어마어마하게 넓고 노래도 잘하고 이쁘고 작곡까지 하다니 정말 재능이 몰빵된 것 같다. 희대의 명곡인 이 노래도 이 누나가 만든 노래겠지.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직도 듣는 노랜데... Fantasy가 기억나는 마지막 노래인거보니 그 뒤부터는 내가 이..